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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비정상회담’
신해철은 지난해 7월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 이뤄진 것처럼 생각된다”며 “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될 것도 있고, 그 꿈이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니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에 대해 신은 관심없다”면서 “그러나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신은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해철은 “오늘 잘 가고 있는지보다 오늘 당신이 행복한지에 대해 물어보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오늘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항상 지켜보고 있다. 그게 훨씬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고 신해철과 5인의 모창능력자들이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해철 아내는 “다시는 (신해철) 라이브를 듣지 못할 줄 알았는데 지금 (들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