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담당자는 “할로윈의 기원이 사회에서 금기 시 되어온 존재인 정령, 마녀, 도깨비 등이 이 날 만큼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처럼,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역시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차별 받는 성소수자가 자신들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했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속에서도 성소수자의 상징인 핑크트라이앵글과 여섯색깔 무지개, 그리고 올해의 영화제 기조인 ‘결혼평등과 파트너십의 제도화’가 할로윈의 상징인 마녀, 박쥐, 귀신의 집 등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와 같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의 개막일을 할로윈 데이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영화제가 가지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영화제 개막식 부대행사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할로윈 코스튬 선발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할로윈 코스튬 선발대회에 참가자격은 따로 없고, 영화제 개막식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게스트와 관객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부상으로 대만왕복항공권과 JW메리어트호텔 숙박권, LUSH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상품을 건데다 최근 들어 할로윈을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진 만큼 행사 당일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