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28일 14번째로 진행된 ‘뇌졸중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지역주민,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센터장 장경술 교수의 인사말과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신경과 조현지 교수의 ‘뇌졸중의 정의와 진단법’, 신경외과 박상규 교수의 ‘뇌졸중의 최신 치료법’,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의 ‘고혈압과 부정맥’, 물리치료팀의 ‘뇌졸중 예방 체조’, 영양팀 노미나 영양사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사관리’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간단한 퀴즈이벤트로 마무리 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센터장 장경술 교수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뇌졸중이 발병하기 쉽다”며 “뇌졸중 건강강좌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공유해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뇌졸중 건강교실은 2009년부터 매년 1~4회의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뇌졸중 환자 수는 연평균 3.2%가량 증가했으며 2014년엔 전년 대비 7.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뇌졸중은 50대 이후 급증했으며 70대가 가장 많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