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조정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적성검사, 진로상담 진행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종로구 세종로 76-2)에서 2015 종로구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여러 교육단체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상담하면서 직업 탐색 및 진로설계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종로구 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이끌어내기 위해 ▲7개의 대학교와, 3개의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과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체험 ▲큐레이터, 플로리스트, 건축가 등 10개의 직업 체험 부스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방송직업전문학교의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학과 체험, 서울현대전문학교 카지노학과의 딜러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는 항공기계학과를 소개하면서 항공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조정사 체험을 준비 했고, 이 외에도 고려대학교의 바이오의공학부, 배화여자여대학교의 전통조리학과, 동서울대학교의 항공서비스학과가 학과 소개 및 관련 분야 체험을 마련하였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직종 중심으로 애견훈련사, 큐레이터, 플로리스트, 게임 디자이너, 최첨단 IT분야인 헬리캠 감독과, 3D 모델러, 로봇 공학자, 건축가, 청소년 지도사 등이 마련되어 이색적인 미래 직업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이 밖에 관내 동성중학교의 댄스 동아리 공연, 대신중학교의 난타 동아리 공연, 서울예술고등학교의 마린바 재능기부 공연 등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는 계기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청소년들과 공감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구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봄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