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1일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 6성급 호텔을 표방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개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럼으로 꼽히는 ‘플랜테이션 럼’을 포시즌스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랜테이션은 세계적인 코냑전문기업 메종 페랑이 ‘더블 에이징’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숙성 노하우와 현대화된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는 럼 브랜드다. 현 메종 페랑의 회장이자 마스터 블렌더인 알렉산더 가브리엘이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명품 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상반기부터 주류수입업체인 디앤제이컴퍼니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절묘하고 독특한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바 보칼리노(BAR BOCCALINO), 찰스 H(CHARLES H.)의 두 개 바를 운영하고 있다. 각 바에서는 플랜테이션을 대표하는 럼인 ‘3스타’와 ‘20주년 XO’, ‘오리지널 다크 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플랜테이션 자메이카 2001’, ‘플랜테이션 트리니다드 2001’, ‘플랜테이션 바베이도스 2001’ 등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빈티지 럼을 다수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아늑한 분위기의 라운지 마루(MARU)에서는 플랜테이션 럼을 베이스로 하여 만든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식료품 소매점인 더 마켓 라더(THE MARKET LARDER)에서는 ‘플랜테이션 자메이카 2001’, ‘플랜테이션 트리니다드 2001’, ‘플랜테이션 바베이도스 2001’, ‘플랜테이션 가이아나 2005’ 등 네 종의 플랜테이션 빈티지 럼을 구입할 수 있다.
디앤제이컴퍼니 관계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찰스 H의 헤드 바텐더 크리스토퍼 로우더는 미국에 있을 당시 메종 페랑의 회장인 알렉산더 가브리엘로부터 직접 플랜테이션 럼을 소개받고 감동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며 “최고급 플랜테이션 럼을 감동적인 손길로 담아낸 칵테일을 맛보는 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