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이)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진 뒤 춘추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일중 정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과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캠퍼스 아시아’, ‘청년 모의 정상회의’ 등 (한일중 3국 간) 각종 교류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차원에서도 테러리즘, 폭력전 극단주의 등에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 한일중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3국 정부 간 협의체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