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진로의 다양성으로 학부형들과 교육계 주목
사진= 인항고 문예창작 지도교사 오용식
진로 중점학교 지정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핵심 역량 사업으로, 지정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문예 창작 진로 중점학교로는 유일하게 인항고가 지정받았다. 현재 문단에서 활동 중에 있는 세 선생님이 진로중점학교 지도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이 문예 창작 지도 학교로 지정받은 주요 요건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인항고등학교는 인천의 우수 중학생들을 선발하여 문예 창작 커리큘럼을 활용하여 재목을 키워낼 커리큘럼을 정비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문예창작 중점학교 지도교사인 오용식 선생님은 “스토리텔링은 영원하다.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며 ” 현재 한류가 세계 대중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콘텐츠의 기본은 스토리텔링이다. 학생들이 문예창작 중점학교를 통해 그 기본을 익히고 나중에 한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 인천 인항고에서 문화인과 더불어 세계 문화의 중심을 키운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항고 학생 들은 문예 창작 중점학교 커리큘럼에 따라 기존의 주요 교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문예창작과정을 심화 이수하게 됨으로써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폭넓은 대학 진학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문예창작 진로 중점학교는 ‘문학적 감성과 상상력, 문학개론, 문예방송, 시 창작 입문, 소설 창작 입문, 문예창작 전공 실기’ 등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대학 진로로는 국어국문학과,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과, 문예 창작학과, 미디어 창작과, 문학-문화-예술 관련학과 등을 들 수 있으며, 작가는 물론이고 언론 방송, 신문방송 미디어 관련 업계, 출판사, 홍보전문가, 카피라이터, 문화콘텐츠 전문가, 공연기획자, 언어-문학관련 연구소 등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