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총리는 9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꿈보따리정책연구원’ 창립 2주년 심포지움에 강연자 자격으로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그 주제가 참 예민하다. 자신과는 악연으로 얽혀있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평가와 이익고유제가 주제기 때문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케언즈학파의 경제학자이기도 한 정 전 총리가 과연 현 정부에 어떤 얘기를 꺼낼지 관심사다.
한편, 해당 행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