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 3도크에서 건조 중인 8만 5000톤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 대 등이 현장에 출동, 진화에 나서 30여 분만에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 당시 내부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는 몇 명이었는지 등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과 경찰은 확인 중에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