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새누리당 의원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번 조사 결과, 상임위에 100% 출석한 의원은 강길부 새누리당·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여야 각각 한 명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국회에서 ‘성실함’의 지표로 나타나는 개근상을 받을 만한 의원은 이 두 명뿐인 셈이다.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상임위 회의에서 출석률 절반도 안 되는 의원은 8명이나 됐다. 특히 새누리당 대표와 현재 교육부 장관을 지내고 있는 황우여 부총리는 출석률 20.3%로 ‘꼴찌’의 불명예를 얻었다.
황 부총리와 같이 내각 등 겸직을 하고 있는 의원 4명은 하위 20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대 상임위 출석률 평균은 81.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8대와 비교해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