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도와 한림대학교가 산·학 협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도와 한림대는 12일 ‘잊혀질 권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산·학·관 산업 클러스터구축, 학문적 연구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소멸 사업을 도의 핵심 ICT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SNS 기반 강원도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공공데이터개방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산업 창출, ICT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이다.
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잊혀질 권리(디지털 소멸)’ 관련 사업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소멸이란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등이 일정 기간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8월 특허권리사인 마커그룹과 업무협약을 한데 이어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최문순 지사는 10일 “산·학·관 협력을 통한 ICT 기반 신산업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