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다양한 국가의 꼬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세계꼬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꼬치축제는 MBN과 OBS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의 전통&퓨전 꼬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이색적인 꼬치를 시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꼬맥(꼬치와 맥주)이라는 콘셉트로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 존도 준비돼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꼬치 와인 바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공연, 데일리 음악콘서트,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연인,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가을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꼬치축제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우즈벡,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독일, 러시아, 터키, 이탈리아 등 유럽의 꼬치와 미국, 남미, 아프리카 꼬치도 맛볼 수 있으며 이색꼬치로 회오리감자, 오징어꼬치, 문어꼬치, 장어꼬치 등도 선보여 19개국 36개 꼬치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셀프꼬치바베큐존을 별도로 운영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꼬치 재료를 이용해 자신이 먹고 싶은 꼬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맥주와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H&F투자자문 변정주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세계의 꼬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명한 가을에 가족들과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축제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