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유 대변인은 “냉전적이고 대결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을 억누르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념편향적인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통제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정부의 일련의 움직임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공무원까지 온 국민에게 자기들과 똑같은 생각만을 주입시키고 강요하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대변인은 “정부는 획일화된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대한민국의 민주 질서를 퇴행시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엄포를 놨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