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늘 우리당이 아주 큰 부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사회 등 보건의료인 입당식에서 “보건의료 5개 단체 지도자들께서 아주 고마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분들이 우리당에 들어왔으니 당이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입당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신민석 전 상근부회장, 조인성 비대위원장, 박영섭 치과의사협회 부회장, 박석동 약사회 부회장, 권영희 서울시 여약사회 회장, 이진욱 한의사회 부회장·신화자 간호사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문 대표는 또 “메르스를 온몸으로 막아내던 우리 의료진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정부 ·여당은 돌아서자마자 그 일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것 같다. 제대로 된 보건 의료체계를 만들어 내는 것도 우리당이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