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 길드 아트페어’사업 지적
▲ 김구현 서울시의원
‘미술가 길드 아트페어’는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2015년 9월에 열린 전시로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총감독이 되어 김기라, 김의식 등 24명의 작가가 참가한 사업으로 홍성담 작 <김기종의 칼질> 관련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며 이슈가 되었다.
김 의원은 “감독에게 요구를 하면 검열이 되고, 하지 않으면 여론에 시달리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팔아서는 안 되고, 팔리지 않으면 작가들에게 지원이 안 되는 자가당착”이라며 “기획 부족으로 참여자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했다.
이어 “예술가 창작활동 장기지원 및 자생 판로 개척이라는 사업취지가 안 좋은 여론에 가려져 사장 되면 안 된다”며 “이번 미술가길드 아트페어를 거울삼아 제대로 지원 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해야 할 것”이라 요구 했다.
이 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이루어졌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