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의원은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정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여야 정치권이 서로 간의 정치적 이익을 주장하느라 의원정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 이익과 관계가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회의원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토론회를 기점으로 이미 제 기능을 상실한 비례대표제 폐지를 통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야 정치권도 이러한 국민들의 열망을 수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토론회 이후 ‘비례대표제 폐지를 통한 의원정수 축소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여 대규모 서명운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을 공식화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