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희망울타리 구축사업 본격 추진 도모
[일요신문] 김해시는 17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희망울타리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경남도가 추진해온 희망울타리구축사업이 복지예산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지속되는 등 현재의 공공복지전달체계가 한계를 있는데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에 인적안전망을 구축, 복지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25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이·통장,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교육·기업 종사자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연계 등의 역할을 통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홍보 동영상 ‘이웃愛 발견’ 상영을 시작으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인 원기준 강사가 펼친 ‘마을을 만들자 희망을 만들자’라는 주제의 강의로 마무리됐다.
김해시 이현조 시민복지과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의 민간자원을 최대한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