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기계 결함신호 진단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 개발’ 주제 논문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해양과학대학 에너지기계공학과 최병근 교수가 최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소음진동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5년 강월논문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월논문상은 한국소음진동공학회에서 주관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3년에 제정됐다.
소음·진동 공학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최우수 학술논문 발표자를 선정해 수여해오고 있다.
경상대 최병근 교수가 강월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회전기계 결함신호 진단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 개발’(한국소음진동공학회 논문집 제24권 제7호, 2014년 7월)이다.
논문을 통해 최병근 교수는 “최근 산업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태감시진단 분야의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를 위해 음향방출센서(acoustic emission sensor)를 이용해 조기결함검출이 가능한 회전기계 결함신호진단을 위한 신호 처리기술을 처음 개발했다. 이를 실제 회전기계의 베어링 진단에 적용해 그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