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메르스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 영어학원이 ‘메르스 피해 보상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보도된 적 있다. 지난 6월 초 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동탄지역 학교들이 적게는 2주에서 3주간 줄줄이 휴교했고 이에 따라 인근 학원들도 부득이하게 휴업하며 타격을 입었던 것이다. 이때 프랜차이즈 본사가 해당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피해액 절반을 지원한 바 있다.
이처럼 발 빠른 대처로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했던 3030영어가 최근에는 기존 가맹점 중 운영 안정화가 더딘 곳들을 선발해 홍보지원 및 물품지원을 통한 학원 운영 안정화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갑을관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수평적이고 합리적인 갑을 관계 확립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3030영어의 ‘상생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한 영어학원, 어학원, 공부방 및 교습소 예비 창업자들은 3030영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김선중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