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택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택지는 상업용지 14필지, 단독주택용지 54필지 등 총 68필지이며, 2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선착순에 의한 수의(서면)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계약보증금 10% 납부 후)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택지 분양대금(중도금 및 잔금) 납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해 금융권에서 분양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장동, 조촌동일원 86만4천㎡의 면적에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투자해 4천200세대 1만2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택지로 내년 3월경 준공예정으로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
매수 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 게시한 매각 공고한 모든 사항을 확인하고 계약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063-454-365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군산의 중심 신시가지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친화적인 고품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