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5천859억원으로 편성,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17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일반회계 4천669억원, 특별회계 416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1천268억원, 농림분야 1천106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94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48억원, 환경보호분야 2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사매 일반산업단지 70억원, 주생비행장 대체지 및 화물차고지 조성 45억원, 광치천 생태복원사업 50억원이 반영됐다.
또 7080 추억의 거리 조성 5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32억원, 운봉 임리~매요간 도로 확포장 15억원, 송동 흑송~장국간 도로확포장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무리 사업 위주와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자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