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판정 문제에 심판의 ‘학연과 지연’이 개입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를 정밀 검증하기 위해 10개 구단의 감독과 심판들의 출신학교·출신지를 비교해 봤다.
출신지와 학교를 단순 비교한 결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학연 지연의 연결고리가 미약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출신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일치하는 경우는 각각 소수에 불과했다. 김정남 감독과 안상기 심판이 같은 한양공고 출신이고 이태호 김정남 감독, 이상용 심판이 고려대 출신이다.
또 같은 학교 출신들이 심판과 감독으로 뛰었던 경기를 조사해본 결과, 다른 경기에 비해 심판 판정 시비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같은 고향 출신끼리 봐준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한 경기의 경우, 대기심을 합해 4명까지 각각 다른 지역 출신들이 심판을 보기 때문에 담합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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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0.27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