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엘가.
[일요신문]전세난 속 도시형생활주택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민원 없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서울 대학가 인근 L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유모(61)씨는 “전세난이 심해 도시형생활주택을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넉넉한 공간에 들어서 주변과 분쟁 여지가 없는 도시형생활주택은 높은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원 없는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인 가운데 서울 서북부의 거점에서도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05-37번지에 위치한 모아주택산업의 ‘상암 DMC 엘가’는 총 288세대 규모에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13~41㎡다.
특히 대지 모습이 정사각형에 가까워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많은 도시형생활주택이 ‘ㄴ’자형이라 주차공간이 협소한 것과 대비된다. 자주식 주차장도 확보했다. 또한 용적률이 높아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이 넓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자랑한다. ‘상암 DMC 엘가’는 DMC 파크뷰자이 1차와 접하고 있다. 대단지와 인접하니 주변 경관이 깔끔할 수 밖에 없다. 골목길을 들어가지 않아도 돼 치안도 우수하다. 소음과 사생활침해 등의 걱정도 덜 수 있다. 또한 홍제천, 궁동공원, 경의선 숲길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품격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에 휴게공원이 배치되고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북카페도 제공돼 휴식을 취할 공간이 다양하다. 또한 공용전기에는 태양광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상암 DMC 엘가’는 가족이 살기에도 좋다. 전용 30•41㎡ 타입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전용 30㎡(85세대)는 주부를 위한 특화된 공간을 갖췄다. 아일랜드형 주방에 욕실•세면대•파우더룸이 연결돼 있다.
충분한 현관 수납장도 제공한다. 전용 41㎡(14세대)의 경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거주하는데 최적이다. 안방과 침실을 인접하게 배치해 자녀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좋다. 파우더룸 공간이 넓어 부부가 함께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두 타입 모두 3구렌지와 시스템에어컨, 전기오븐이 공통으로 제공돼 입주 시 부담이 적다.
뛰어난 교통환경은 기본이다. 단지는 가좌역이 도보 5분이다. 홍대입구역까지 1정거장, 서울역꺼지 2정거장 떨어져 있다. 1~3정거장 안에서 1,2,4,5,6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다수의 버스노선이 단지 앞에 정차해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버스를 탈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등의 접근성도 좋아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30년 건설 역사를 자랑하는 모아주택산업은 사업예정지만 8109세대에 이르며 원주혁신도시와 세종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쳤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이 이번 ‘상암 DMC 엘가’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전세난 속 해법으로 떠올랐지만 기존의 원룸과 다를 바 없는 인프라로 이웃과 분쟁이 생기는 등 수요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상암 DMC 엘가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다툼을 없애고 내부도 가족이 살기에 적합해 기대치에 부응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암 DMC 엘가’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김선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