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세류중학교에서 열린 굿모닝 꿈의 학교 축구교실 개막식에 참석했다.
[일요신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토요 꿈의 학교’가 공동 기획하는 등 교육연정 사업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연정사업으로 진행하는 ‘토요 꿈의학교’를 12월 8일까지 공개모집한 뒤 12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토요 꿈의학교’는 교사, 학부모,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주체들이 ‘토요 꿈의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등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토요 꿈의학교’는 힐링학교, 자연치유학교 등 학생들이 쉼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쉼이 있는 학교’와 청소년창업학교, 마을작업장학교, 꿈을 찾는 돌봄학교 등 학생들이 마을을 기반으로 체험을 통해 자아 및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 탐색 학교’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일(화)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토요 꿈의학교’ 운영 희망주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계획, 심사 및 선정기준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토요 꿈의학교’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오전 수원 세류중학교 ‘굿모닝 꿈의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경기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확대 및 강화를 시사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