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27일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2015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차세대 직업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10명의 수료생과 재외동포재단 이종미 차세대사업부장, 김주동 차세대사업과장 및 대학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직업교육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 4세 10명을 대상으로 미용분야 최신 기술 교육을 전수해 향후 상호간 공동학위제 등 활발한 국제교류 및 글로벌 교육 기부를 통한 한국의 선진 뷰티 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8주간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어 수업을 들은 뒤 오후 5시까지 최신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두 달이 너무 빨리 지나 아쉽다”며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인천재능대에서 배운 선진 기술을 활용할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차세대 직업교육사업을 실시하고 미용분야의 꿈을 가진 재외동포에게 최신 기술 교육을 통해 한국의 뷰티문화와 기술을 전수하고 카자흐스탄 뷰티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교육분야를 넓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