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아파트·일터에 최대 1천만원 인센티브 지급
지난 여름철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 235단지와 일터 602개소에서 2,468톤의 CO2를 절감하였다. 이는 에너지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5억 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셈이다.
아파트부문의 경우 에너지 절감률과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율, 주민참여사례 등이 평가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를 아끼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미니태양광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인센티브를 노려볼 만하다.
또한, 올해부터 기존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거나 3회 수상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경진대회 참여를 제한하는 대신 명예아파트로 선정하여 에너지자립마을 확산을 위한 현장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일터부문은 규모를 계약전력(5kW이하/6~19kW/20kW이상)을 기준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절감실적이 우수한 업소에게는 절전제품구입 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14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2016년 1월 29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및 중소 점포‧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난 3회에 걸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가 확산되어 우리시 에너지 절약활동 실천 문화확산에 기여했다.”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아파트 단지와 일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이 생활 속에 습관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