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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방당국 등 관련 기관과 화재 현장에 합동감식에 나선다. 현재 화재는 낙뢰로 추정된 상황이지만, 이병곤 소방경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 교량 케이블 낙하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서해대교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은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황이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6시경,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 꼭대기에 위치한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났고,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3시간의 사투 끝에 화재를 진압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앞서의 이 소방경이 순직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