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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측은 “5일 오전 7시부터 서해대교 연결케이블 중 절단된 72번과 56번~57번 케이블에 대한 복구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공 측은 그러면서 “이날 작업은 주탑 상부에서 72번 케이블 연결부를 해체하는 작업 등 절단 및 손상된 케이블에 대한 해체·철거가 진행된다”라며 “또 외관상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71번에 대한 정밀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 작업에는 20여명의 인력과 카고크레인 등의 장비가 투입된다”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손상 및 절단된 케이블 해체에만 약 4일이 소요될 예정이며, 교체케이블 구입 및 반입에도 5일 가량이 소요된다. 이후 진행되는 케이블 가설 및 인장 등 마무리 작업에 1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총 공사는 오는 24일이 되서야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