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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무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자기가 만든 집을 누가 (스스로) 부수겠는가? 누가 자신이 만든 당을 뛰쳐나가겠는가”라면서 “누구보다 당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시간을 지내오신 분 아닌가? 그런데 탈당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예단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에 대해선 “당은 내년 4월 총선 직후에 전당대회를 치를 수밖에 없다. 회기를 총선 직후로 날짜를 받아놨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공식 입장은 언제 발표되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그것은 모르겠다”면서 “안 전 대표께서 하신 말씀은 지난번의 주장과 같은 말씀이다. 그래서 또 당 대표가 또 같은 말씀을 (해야 하나)”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