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넥센 히어로즈 공식 페이스북
서건창은 지난 2012년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해 신화적인 이력을 써내려 가고 있는 KBO 대표적 영플레이어다. 서건창은 지난 2014년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마의 200안타 기록을 깨부수며 국내 대표적 교타자로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해 서건창은 아쉬운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 부상을 입어 하반기에 복귀한 터라 예년 만한 성과와 성적을 올리기엔 부족했다. 내년 서건창은 주장으로서 팀을 선도하며 명예회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강정호에 이어, 올해 박병호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상황 속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형편이다.
서건창은 주장 선출 직후 “내년 시즌이 걱정되지만 한편으론 기대된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