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호’ 응원 릴레이 대한민국 스타 총 동원
사진=NEW 제공
영화 상영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박훈정 감독,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정석원, 김홍파, 현승민, 이은우, <대호>의 모션 액터 곽진석과 호랑이 ‘김대호’가 함께 해 VIP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정만식은 “촬영을 위해 고생한 스태프 들을 위해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해 주십시오. 크게 박수를 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석원은 “감동적이고 먹먹한 영화 한편입니다. 재미있게 보시길 바라겠습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약재상 주인 역을 맡은 김홍파는 “<대호>라는 작품은 모두의 가슴 속에 파고들 작품이 될 것 같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으며, 김상호는 함께 자리한 호랑이 인형에게 “김대호 씨의 소감 어떠십니까. 이 분이 원체 과묵하셔서”라며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말년 역을 맡은 이은우와 선이 역할을 맡은 현승민은 영화 상영에 앞서 떨리는 마음을 전했으며 “현장에서 호랑이를 연기한 곽진석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모션 액터 곽진석의 인사에 관객에서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대호>의 박민정 PD는 “곽진석 배우는 102회차 동안 항상 촬영 현장에 함께 했지만 한 번도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며 <대호>의 숨은 일등공신임을 밝혔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스타들은 <대호>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을 쏟아냈다. 먼저, 여진구는 “영화 안에서 굉장한 전율과 긴장감이 느껴졌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 ‘대호’의 뜨거운 입김이 전해지는 듯한 그런 강렬한 영화다”라고 전했고, 임시완은 “지리산의 호랑이 ‘대호’ 잘 봤습니다. 호랑이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박형식은 “산을 지키는 왕, 산군에 대해서 더 잘 알고 가는 것 같습니다”, 강별은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는 영화다”, 민진웅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할 좋은 영화 잘 보고 갑니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은 “아주 묵직한 울림으로 잘 봤습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대호>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입을 모아 강력 추천의 말을 전했다.
<신세계>의 박훈정 각본, 감독. 대체불능의 배우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조선의 산야, 그리고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만나는 강렬한 체험까지. 전설로 기억될 위대한 감동 <대호>는 12월 16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