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우스포> 주연배우 제이크 질렌할,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 영화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우스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살던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제이크 질렌할)’가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아내 ‘모린(레이첼 맥아덤즈)’과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는 짜릿한 승부를 그린 작품.
먼저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이크 질렌할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할리우드 명배우.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첫 주연작인 <도니 다코>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으며, <소스코드>, <투모로우>,<나이트 크롤러>, <에베레스트>등에 출연해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사우스포>에서 뜨거운 부성애를 가진 아빠부터,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복서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제이크 질렌할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은 증폭하고 있다.
<테이큰>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리암 니슨 역시 <인천상륙작전>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맥아더UN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그는 한국전쟁에 혁혁한 공을 세운 역사적 인물인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제이크 질렌할, 리암 리슨과 같은 세계적 스타들의 한국 영화 출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크 질렌할의 뛰어난 연기와 함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사우스포>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