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백화점․대형마트서 나트륨 줄인 식품 표시 확인하세요”

14일,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전개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 과잉 섭취의 위험성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매장에서 나트륨 줄인 가공식품을 쉽게 찾아 구입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실시한 ‘나트륨 줄인 식품 표시제’에 참여한 백화점․대형마트도 참여한다.
 
국민의 나트륨 일일 평균 섭취량은 4027㎎(소금 10g, 2 작은술)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소금 5g)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뇌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신장질환, 암,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의 유병률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트륨 줄이기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