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행사
천안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을 비롯한 행복키움지원단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 및 우수사례발표 행사를 가졌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상과 우수사례발표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은 최우수상에 부성1동, 우수상 성환읍, 장려상 중앙동에서 각각 단체상을 받았다.
또 유공공무원으로 성환읍 석재옥 팀장, 중앙동 강효섭 팀장, 부성2동 이래헌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2012년 6월 263명으로 발족, 현재는 이통장, 부녀회장, 자원봉사단, 복지기관 종사자, 검침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단원이 584명으로 구축됐다.
이젠 지원단 규모가 커다란 조직으로 성장함에 따라 주민들과 좀더 가까이에서 동네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연계·지원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단은 최일선 읍면동에서 숨은 일꾼으로서 묵묵히 보이지 않게 선행을 펼치고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간담회 111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829건, 서비스 연계 1만117건, 자원 258건 등 발굴하여 복지, 보건,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천안시가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인적안전망 운영’ 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복지행정에 대한 천안시 위상이 높아져 시민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구본영 시장은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 저소득층의 지속적 발굴로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넉넉지 않은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 복지지킴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있는 행복키움지원단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