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에너지·산업분야 정보보안 컨퍼런스 행사’에서 2015년 산업부 보안감사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한국남동발전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정보보안 및 국가보안 분야 종합 감사 결과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융합보안의 선두주자로 그 위상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시상은 연초 보안업무 수립계획에 따라 피감기관을 확정하고, 보안업무 수행체계, 비밀분서 관리실태 등 세부적인 점검항목에 따라 면밀히 보안감사를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은 2011년 정보보안 전담부서를 구성해 인력 및 예산을 대폭 확충, 다양한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지난해 공공기관 정보보안 실태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中 보안수준 1위를 차지해 ‘국가안전보장패’ 수상했으며, 올해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K-ICT 정보보호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연구단체를 포함한 전 영역에서 최고 보안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커 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전력그룹사 대상 사이버테러 사건 등으로 심사가 더 까다롭고 신중하게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날 남동발전을 대표해 표창을 수상한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관련기관 간 정보보호 협업을 통해 최고의 보안수준을 유지하고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인 발전소에 대한 3선 보안 방호체계 구축, 지능형 통합보안 관리시스템 운영, 제어시스템 보안분야 용역 시행 등 선도적인 융합보안 강화 활동으로 산업부 정보보안 최우수 기업에 걸맞은 보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