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동국대학교 APP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2015 동국대 APP 경영인 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2015년 한 해에 걸쳐 뷰티산업을 빛낸 최고의 경영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하였으며, 뷰티산업 선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인 경영인들의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뜻 깊은 의미가 담긴 행사였다. 또한 동국대 A.P.P과정 동문들이 친목을 다지고 뷰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자는 취지를 갖고 열린 행사로, 201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올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해 약 2백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행사는 A.P.P 최기홍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되었다.
최기홍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동문여러분과 내외 귀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년간 총동문회장으로서의 본문을 다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양해를 부탁드리며 2016년을 빛내주실 박규승 신임회장님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궁영훈 주임교수는 “6백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엘리트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존경 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빠르게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에서 A.P.P CEO과정은 고급 콘텐츠를 통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에는 더욱 더 활동적인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던 대표 경영인들에게 경영인 대상과 금상, 공로패와 특별공로패가 수여되었다. 경영인 대상 수상자는 화장품산업 무역부문의 K&T대의글로벌 김형수 대표이사,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문의 탈북가수겸 CU수유한름점 최금실 대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금상에는 주얼리산업 부문의 김은희 제마주얼리 대표, 에스테틱산업 부문의 발리스킨 정미 원장, 광고디자인산업 부문의 크리아 김경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APP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총동문회 회장 최기홍 대표는 2016년 APP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박규승 대표에게 위촉패를 전달하였으며 지난 한 해 활발히 동문을 이끌어 준 점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열린 만찬자리에서는 각 기수별로 앉은 동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목을 다졌으며 선 후배간의 인사를 나누며 APP 동문들 간의 끈끈한 애정과 우애를 과시하였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