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 결과 95.2%가 만족한다고 응답, 개선점 보완하여 내년에 확대예정
이처럼 서울시가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지원하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휴가제’를 이용하여 올한해 동안 1,378명에 대한 힐링 여행휴가를 지원했다.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휴가제’는 중증장애를 겪고있는 가족을 늘 곁에서 돌보느라 지치고 힘들었던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이 잠시나마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휴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 기간 동안 장애인 당사자 797명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서울시에만 8만 2천 여 명이 거주 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교육, 상담, 정보제공을 비롯하여 가족에 관한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판단, 2016년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가족을 위한 휴가 지원으로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개선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