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의 주연배우 김승우가 지난 12월 17일(목)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 그간 쌓아온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 날 [해피투게더3]의 ‘잡혀야 산다’ 특집에 출연한 김승우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김승우의 승승장구][1박 2일] 등을 통해 다졌던 예능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쏟아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잡혀야 사는 남자들, 일명 ‘워킹파파’를 대표하는 배우로 출연한 김승우는 “육아로 시간을 저당 잡힌 남자, 가장 11년차”로 소개해 친근하고 따듯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간 육아를 하며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진짜로 아이들이 쑥쑥 커가는 과정이라 늘 옆에 있어 줘야했다. 근데 쉽지 않더라. 육아보다는 일이 낫다”며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김승우는 아내이자 배우 김남주와의 웨딩사진을 보여주며 “10년 전 결혼식때 입은 옷을 다시 입었다. 너무 좋았고, 앞으로 10년 후에도 찍을 예정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덧붙여 함께 출연한 장항준 감독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승우는 서로 정곡을 찌르는 말들을 오고 가며 티격태격하는 천적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는 “오는 새해, 영화 <잡아야 산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객 분들이 꼭 보시고 새해 벽두부터 큰 웃음으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강력 추천 메시지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 날, 김승우의 화려한 예능 나들이에 [해피투게더3] ‘잡혀야 산다’ 특집은 전회보다 0.8%P 상승, 5.3%(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해피투게더3] 출연 이후 또 한번 폭발적 예능감을 발휘하며 웃음을 가득 안겨준 김승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빵 터지는 유쾌한 매력과 화끈한 카리스마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 잡으면 살고 잡히면 죽는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