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제공
이 전 위원은 23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굉장히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위원은 “깜짝 놀란 것이 요즘 예비후보 등록이 된 다음 명함을 하나씩 만들고 있는데 구호로 ‘진실한 사람’이 등장하더라”라면서 “지역구 후보가 나가면서 진실한 사람이라는 구호를 쓴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그는 “아무리 그래도 여당인데, 다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상황에서 진실한 사람을 선거 구호로 내걸어 당선된다는 것은 상당히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은 그러면서 “지역구마다 진실한 사람이 4~5명씩 나올 수 있다”며 “이런 식으로 하면 완전히 희화화될 수밖에 없다. 보기에 너무 안 좋다”고 덧붙였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