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출처=KGC 홈페이지)
로드는 지난 1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여동생상과 함께 당시 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진 남동생의 간호를 꾀했다. 다만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로드는 현지에서 장례는 물론 추가적 절차를 위해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귀국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그의 소속팀 KGC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빠르면 오는 28일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귀국이 더 늦춰질 수도 있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5-15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포함해 KCG의 주말 경기에 로드의 빈자리를 최대한 메운다는 계획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