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크리스마스와 주말 극장가를 점령한 <몬스터 호텔 2>가 개봉 첫 주 661,831명(12/28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금주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애초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흥행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몬스터 호텔 2>는 <어린왕자>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등 쟁쟁한 경쟁작을 가뿐히 제압하고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블록버스터 대작인 <히말라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경쟁하며 밀리지 않는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더욱 눈 여겨 보아야 할 점은 <몬스터 호텔 2>의 좌석점유율 수치.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좌석점유율 85.5%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한 <몬스터 호텔 2>는 현재 경쟁작을 비롯해 올해 와이드 릴리즈 작품 기준,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이는 <몬스터 호텔 2>가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세대를 만족시키는 작품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실제로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몬스터 호텔 2>는 네이버 기준(12/27 오후 5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만 평점을 남길 수 있는 관람객 평점이 <어린왕자>(8.17),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7.81)를 훨씬 앞서는 수치인 8.71을 기록 중이다. 또한, 첫 주 주말 이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히말라야>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몬스터 호텔 2>는 2주차 역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특정 타겟층에 한정되지 않고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몬스터 호텔 2>의 매력은 개성만점 다채로운 몬스터 캐릭터들의 대활약을 중심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진 따뜻한 스토리가 전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첫 주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흥행 청신호를 밝힌 <몬스터 호텔 2>는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