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시민정보화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시민 맞춤형 정보화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보화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2015년 시민정보화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정보화교육 수료생 중 432명이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1.5%,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8.4%, 직업별로는 주부가 55.3%로 가장 많았다.
교육 목적으로는 개인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55.5%), 블로그·카페 등 취미생활(1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4%가 시민정보화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수료생 중 19명이 ITQ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수강 희망과목으로는 문서편집과정 25.4%, 인터넷활용 20.2%, 이미지편집·동영상제작 18.8% 등 과목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수업내용 만족도는 90.5%, 강사 친절도는 95.9%로 매우 높게 평가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교육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화교육 제공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