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3,173명)를 비롯, 역대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746,409명)를 기록하고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개봉 3주차에도 부동의 예매율 1위로 독보적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는 <히말라야>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키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엔딩곡 ‘그대 없는 날’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2월 16일(수) 개봉과 함께 음원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대 없는 날’은 <히말라야>의 테마곡 ‘Good Bye My Friend’에 떠나 보낸 동료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정상을 향하는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의 진한 동료애와 사랑하는 아내 ‘수영’과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장면이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이 ‘그대 없는 날’을 열창하는 조수미의 모습과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한편, ‘그대 없는 날’을 작곡한 <히말라야>의 황상준 음악 감독은 “모든 배우와 제작진들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히말라야> OST 참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녀가 지닌 천상의 목소리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나자마자 조수미의 ‘그대 없는 날’이 흘러 나온다. 극장에서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엔딩곡을 감상하며 영화의 여운을 끝까지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동 실화가 선사하는 뜨거운 눈물,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 배우들의 진심을 다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16일(수) 개봉해 500만 고지를 향해 흥행 순항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