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최성국한테 여자를 사귀되 너무 정을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왜냐하면 정을 줬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실연의 상처로 큰 후유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최성국은 ‘작업맨’이라 불리는 이천수의 탁월한(?) ‘여자 사귀기’ 비법을 물었다. 이천수는 잘 놀고 잘 먹고 운동 잘하고, 그리고 ‘뻐꾸기’(입담)를 잘 날리면 여자는 꼬이게 마련이라는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최성국은 가끔 여자 팬 중에 이성으로 생각하고 대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여자는 자신을 축구선수 최성국으로 좋아하는 것일 뿐이라며 팬한테는 남다른 감정을 갖기 어렵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영〕
온라인 기사 ( 2024.12.08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