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감동 실화가 선사하는 뜨거운 눈물,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 배우들의 진심을 다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가 YB와 황정민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스페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다.
음원은 산울림의 6집 수록곡인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극중 ‘엄홍길’ 대장의 애창곡이자 휴먼원정대의 험난한 여정 가운데 대원들 간의 진심을 확인하며 우정과 의리를 다지는 장면에 삽입되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가창과 연주, 그리고 편곡까지 직접 참여한 YB의 리더 윤도현은 “어린 시절부터 즐겨 듣고 존경해온 ‘산울림’의 곡을 리메이크 하게 되어 가슴 설렌다.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원곡을 어떤 색깔로 표현해낼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히말라야> 속 대자연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웅장하면서도 맑은 느낌에 중점을 두었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함께 뜨거운 도전을 이어 나가는 원정대원들의 순수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원곡의 서정적인 면과 록음악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황정민의 꾸밈없는 목소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리메이크 작업의 의도를 말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YB와 함께 가창에 참여한 황정민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는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나의 학창시절 애창곡이었다. 영화 속에서 큰 감동을 선사하는 이 노래를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밴드와 부르게 되어 무척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 스페셜 리메이크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녹음에 열중하는 황정민과 윤도현의 모습은 물론, 무대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공연 장면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서정적인 선율과 <히말라야>의 명장면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 작품마다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국민배우 황정민과 강렬한 연주와 보컬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밴드 YB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리메이크 곡은 <히말라야>가 선사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끌어올리고 있다.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주요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올 겨울 가장 뜨거운 화제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히말라야>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