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장관은 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신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아무런 일정이 없다.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안철수 신당 발기인대회는 오는 10일 열린다. 정계에서는 윤 전 장관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지 여부에 촉각이 집중됐다.
하지만 윤 전 장관은 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신당 창당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 “(역할을 한다는 보도는) 다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윤 전 장관은 신정 연휴 동안 서울 한 호텔에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을 차례로 만나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에 윤 전 장관은 “연초에 새해 인사를 오겠다고 해서 만난 것이다.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