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맞춤 영농계획을 설계하고, 농업신기술보급, 영농현장 문제해결, 농업시장 변화와 전망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식용작물(고품질 쌀 생산), 과수(단감, 산딸기, 블루베리), 채소(부추, 딸기), 농촌자원(6차산업형 농촌자원개발) 등 4개 분야 7개 과정(12회)으로 반을 편성했다.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품목별 농촌지도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허만록 소장은 “지금의 농업 환경과 여러 여건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농업인 스스로가 다각적인 면을 통찰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교육에 많이 참여해 영농현장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고, 농업환경 변화 대응기술과 새로운 영농기술 등을 배우고 익혀 더욱 큰 농업인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