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규제개혁 전국 최고 및 안전도시 1위 등 성과 직접 격려’
[일요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이 민선6기 취임 후 서서하는 시장 집무실 회의로 시청공무원들과 함께 용인시 발전을 위한 도약을 선언한데 이어 2016년 시무식 행사를 15층 건물을 찾아다니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행보로 대신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규제개혁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정찬민 시장이 기존형식을 벗어난 현장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4일 기존 시무식 대신 ‘찾아가는 시무식’을 통해 직원들을 만나 덕담을 나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4일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찾아가는 시무식’을 가지고 당초 예정된 2016년 새해 시무식을 대신했다.
용인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대강당에 전 직원이 모여 의례적으로 하던 틀에 박힌 형식에서 탈피해, 시장이 전 직원들과 악수하며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찬민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5층 직원식당에서 시작해 1층 콜센터와 자원봉사센터까지 직접 걸어서 내려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건넸다. 특히 정 시장은 처인구 노인복지관, 청소년육성재단, 처인구보건소, 시의회 사무국은 물론 청사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관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눴다.
정찬민 시장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과감히 틀에 박힌 시무식 형식을 타파했다”며 “새해에는 우리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힘차게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기존에 딱딱했던 시무식 대신 시장님이 직접 찾아다니며 악수하고 덕담을 건네줘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하는 등 정 시장의 이런 행보를 반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한해 동안 정부부처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42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우수 등의 대외평가와 수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 6기 출범 이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안전도시 추진, 시민불편해소 사업 추진 등에서 집중적인 수상 성과가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실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정찬민 시장이 강력한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가동하고 전 직원이 열의를 쏟은 성과로 분석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사람들의 용인’ 실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의 ‘사람들의 용인’ 실현을 위한 규제개혁 및 성장 드라이브가 2016년 한 해에도 어떻게 이어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