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현대약품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2016년 첫 아트엠콘서트로 실력파 신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제 79회 아트엠콘서트 유중 라이징스타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클래식 문화 대중화를 위해 매달 개최하고 있는 콘서트다.
현대약품은 유중아트센터와 함께 매년 아트엠콘서트의 ‘유중 라이징스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촉망 받는 클래식 신인 뮤지션을 소개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유중 라이징스타의 주인공은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희와 피아니스트 안가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희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스만 음대 석사를 거쳐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박사과정을 밟은 수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해 음악성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 프로젝트 솔로이스츠 등의 단원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가영 역시 클리블랜드 음대를 졸업하고 콜번 콘서바토리 최고 연주자 과정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를 거친 실력파 아티스트다. 뉴욕국제콩쿨 1위, 캐나다 키와니스 음악 콩쿨 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하며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연주를 펼쳐 국내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는 화려한 테크닉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두 클래식 신예들이 베토벤, 바흐, 슈만 등 클래식계 거장들의 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연주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