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시장‘청년 취창업’등 4대 핵심시책에 역점을 두고 업무 추진 강조
대전시는 12일(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시장, 정책자문단, 실․국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키움 2016」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권선택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금년도 정책추진 방향과 역점과제 보고, 명예시장 및 정책자문단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고는 청년 취․창업 등 금년도 핵심시책과 실․국별 역점과제의 상호연계, 과제별 업무 연관부서 간 협업 촉진 등을 위해 예년과 달리 ① 안전 및 내부혁신, ② 경제 및 문화복지, ③ 도시재생, ④ 대중교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실국을 그룹핑해 입체적인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 및 내부혁신」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점검 추진, 체험․실습 중심의 시민 안전체험 강화, 국제도시 대전 도약을 위한 도시마케팅 추진 방안, 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 보고되었으며, 「경제 및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5,000여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추진, 한국형 스마트 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등 경제 분야 역점과제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대전의료원 설립 등 문화․복지분야 과제들이 보고되었다.
또한,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등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 중앙로 차없는 거리 운영,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갑천친수구역 본격 추진 등 환경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시 관리 방안들이 보고되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혁신」 분야에서는 유성복합환승센터 구축,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서대전역 KTX 증편 등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이 보고되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명예시장과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금년에는 20대 총선이라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형 정치 이벤트가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보고된 업무 계획 이외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권선택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금년도는 민선 6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로 작년도에 이어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의 모든 분야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올해는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을 시정의 4대 핵심 과제로 선정한 만큼 이에 대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청과 현장중심」은 민선 6기를 관통하는 시정의 핵심 가치인 만큼 모든 업무를 추진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